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미드웨이> _ 여전히 스펙 좋구만
    카테고리 없음 2020. 1. 21. 23:36

    ​​


    ​ ​<미드웨이(Midway)​ 관람 1자:2020년 12월 311관람 극장:메가박스 관람 평점:★ ★ ☆ ​ ​


    ​​


    >


    >


    여러분은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라고 하면 어떤 기위를 느끼시나요? 저는 스케일, 스펙터클이라는 단어가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곧 미흡한 스토리, 조잡한 전개도 동시에 떠오릅니다. <인디펜던스 데이>,<투모로우>,<20일 2>등의 영화를 생각하면서 정 이야기 눈이 휘둥그래진 외모는 확실히 인상적이지만 항상 이야기의 부실로 마지막 마무리가 좋고 없겠죠. 특히 최근작 인디펜던스 데이: 리서전스는 그해 최악의 영화를 선정하는 장소에서는 빠짐없이 등장했습니다. 그런 그도 이런 혹평은 언제나 뜬소문에 걸려 있었던 모양입니다. <위대한 비밀>, <스톤월> 같은 드라마 장르도 그의 필모에 불쑥 들어가 있으니까요. 그런 그가 영화 <미드웨이>로 돌아왔습니다. 지금 그만의 스케일과 스펙터클은 별 효과가 없는지 북미에서는 제작비 대비 상당한 손실만 입은 채 막을 내리는 중입니다. 아직 우리 나라에서는 그의 방식이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 같긴 하지만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 이렇다 할 스토리가 부족할 이유는 없겠지만 왠지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라고 해서 스토리 부분에서 색안경을 쓰고 보게 됩니다. 당시의 전투 장면을 꽤 리얼하게 재현하고는 있지만, 색안경을 아무리 내버려 두려고 해도 장면 사이의 연결이 매우 약한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


    >


    ​ 때는 1941년 진주만 공격 이후 전 세계를 지배하려는 1의 야심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진주만 공습은 1의 이 야심에 날개를 달아 준 것이었습니다. 사양 1형은 하와이를 넘어 미국 본토를 공격할 계획을 새 비곱니다. 진주만에서 1형에 불우이미 1격을 맞은 미국은 사양 1형을 그대로 두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급박하게 흐르는 정보전에서 1이후 목표가 어디인지 알아내기가 정말 쉽지 않네요. 정보 장교 레이튼은 정 이야기 겨우 1의 두번째 타깃이 '미드웨이'이라는 정보를 찾습니다. 하지만 워싱턴은 그의 정보를 좀처럼 믿으려 하지 않아요. 그러던 중, 1작동합니다는 점점 미드웨이에 향하는 워싱턴은 모른다. 심정으로 미드웨이를 지키기 위한 반격을 준비한다. 그러나 1형은 계속 전쟁을 준비하고 전투력이 미국보다 뛰어난 상황. 지금 믿을 것은 뛰어난 실력을 가진 전투기 조종사들밖에 없습니다.​​​​​


    >


    >


    영화 <미드웨이>는 Japan의 진주만 공습 이후 코그대로 몰린 미국 태평양전쟁의 판도를 바꾸기 위해 전개된 미드웨이 해전과 이 작전에 투입된 (미국) 영웅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이 내용은 그럴듯하네요. 실화이므로, 종반 엔딩 크레딧전의 실존 인물의 모습과 그들이 걸어 온 길을 소개하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실제로 전투에 참전했던 군인이었다면 이 장면에서 상당히 감동받았을 겁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영화답게(!) 전투 장면에서의 스펙터클은 분명 인상적이지만 이 내용은 여전히 극복하지 못한 그의 숙제입니다. 그래도 별 절반도 주기 싫었던 전작 인디펜던스데이: 리서전스보다는 훨씬 나아요. 전작이 워낙 흉작이어서 평작인 이 영화가 돋보이는 효과랄까. 아무튼 이 영화 <미드웨이>의 볼거리는 자신있게 추천할 만합니다. 구경만 생각하고 간다면 상당히 만족할 수 있지만<투모로우>나<20하나 2> 같은 영화를 떠올린다면 이는 또 무슨 마음도 없습니다.​​​​​


    >


    >


    ​ 1의 가짜 뉴스에 의해서 미드웨이 해전은 한동안 왜곡되어 알려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사실을 알리는 차원에서도 이 영화<미드웨이>은 준수한 전쟁 영화로 보면 1수 있습니다. 그냥 다큐멘터리처럼 제작됐으면 좋았을 텐데 드라마에 욕심을 낸 롤란도 에머리히 감독은 이 영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모아 힘을 내려고 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화려한 공중전을 시작으로 1항공 모함을 파괴하는 장면에서는 그건 네용로 손에 땀이 쥐어졌을 정도인데, 역사적 사실 속에 들어온 각 캐릭터들은 그저 달 형태로 등장하고 있어 기대 이상의 비주얼에 비해서 매우 안타까운 일이 없더라구요. 롤란도 에머리히 감독인데 무엇 때문에 스토리를 기대하느냐고 핀잔을 들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이 감독, 본인 이름의 영화 십여 편을 통해 경험을 쌓아왔으니 앞으로는 스토리도 좀 부드러워지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기대는 하지 않을 수 없다. 역시나 본인의 이번에도 그 기대는 배신감을 느꼈지만, 그래도 전작처럼 짜릿하지 않았습니다. 스펙터클은 충분하지만 전작에 비해 줄었고, 이제 뭔가 내용을 제대로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 것, 저만은 아니었겠죠. 이 영화 <미드웨이>를 기점으로 저는 이 감독의 내용을 더 진지하게 듣고 싶었습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